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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중국 장춘이공대학과 공동 학위과정 운영
김종렬 기자 | 승인 2018.11.07 16:47
   
▲ 대구대는 최근 중국 길림성경제관리간부학원과 ‘중외합작판학’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학교가 중국 장춘이공대학(长春理工大学)과 공동으로 학위과정을 운영합니다.

‘중외합작판학(中外合作办学)’이란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 공동교육과정은 중국 정부가 자국 학생들에게 선진화된 학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해외대학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정규 학부과정 프로그램입니다.

중국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올해 8월 총 300여개 중국 대학이 신청을 했지만, 단 22개 대학만이 선발될 정도로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치게 되며, 국내 대학과 공동 학위과정을 운영하는 대학은 3개뿐입니다.

대구대는 2019학년도 9월부터 4년간(2019년~2022년) 중국 장춘이공대학과 항노화 생명공학전공(융합전공)으로 공동 학위과정을 운영하며, 장춘이공대학은 학생 모집 시 ‘대구대학교’와의 공동 학위과정임을 명시해 신입생을 선발합니다.

학생 모집인원은 매년 120명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자국에서 2년을 공부한 후 2년간 대구대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한국 유학을 원치 않는 학생들은 졸업학점의 3분의 1이상을 대구대에서 파견된 교수의 수업을 수강해야 합니다.

대구대는 ‘중외합작판학’ 프로그램 확대·운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대구대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중국 장춘이공대학을 찾아 추가적인 복수학위과정 운영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길림성경제관리간부학원을 찾아 ‘중외합작판학’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이근용 대구대 대외협력부총장은 “중외합작판학 프로그램은 대구대의 우수한 학문 분야를 해외에 전파해 대학의 위상을 제고함은 물론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 유치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1958년에 설립된 중국 장춘이공대학은 2만2천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광학공학, 물리전자학, 광학 등의 분야가 1급 국가중점학과로 선정된 4년제 공립대학입니다.

김종렬 기자  kjr21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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