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의 대표 종단인 조계종과 진각종이 불교 중흥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 정사는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을 찾아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했습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차석 부회장이기도 한 회성 정사는 이 자리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원행 스님이 조계종 총무원장이 돼 종단이 안정감 있게 자리를 잡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원행 스님은 일련의 사태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종단협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원행 스님과 회성 정사는 불교계 주요 종단 공동체인 종단협의 현안을 두고도 의견을 나눴고,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