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관장 이명한)은 89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일을 맞아 지난달 30일 옛 나주역에서 ‘제10회 나주학생독립운동 헌정음악회’를 (사)문화공동체 무지크바움(대표 조기홍)과 공동으로 진행하였다.

이날 헌정음악회에선 ‘자유’를 주제로 현악 4중주 팀과 피아노의 협연으로 멘델스존, 오펜바흐, 슈베르트의 작품이 연주됐다. 또 김선철 작곡의 ‘자유’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에게 바치는 헌시 ‘꽃잎의 흉터’가 낭독됐다.

나주시와 광주지방보훈청 등의 후원으로 열리는 헌정음악회는 1929년 10월 30일 학생독립운동이 시작된 역사적인 공간인 옛 나주역에서 10년째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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