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연구, 간암 발생과 증식, 전이 감소효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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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를 동결 건조해 익힌 홍잠이 독성물질로 인해 발생하는 간암 예방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농진청 이건희 농업과학원 농업생물 부장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쥐를 통한 동물 실험 결과 홍잠을 먹인 쥐의 악성종양수가 먹이지 않은 실험군에 비해 88%나 적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장은 특히 “세포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암화증상과 악종 종양 증식인자 등 간암관련 지표도 의미 있게 준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건휘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장이 7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기자실에서 '홍잠'의 간암 예방 효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 부장은 이어 간염과 간경화 억제에도 효과적임을 실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농진청은 이번 연구결과를 차의과대학교와 공동으로 특허 출연하는 한편 향후 인체적용 시험 등 건강기능 식품화를 위한 연구를 추진 할 계획입니다.

홍잠은 원전히 자라 몸속에 견사단백질이 가득찬 익힌 누에를 수증기로 쪄 동결 건조한 익힌 숙잠을 가리키는 것으로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 된 이름으로 ‘널리 이롭게 하는 누에’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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