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인상과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정책이 동시에 시행될 경우, 기업들의 총 매출액이 66조원 감소하고 일자리가 96만개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파이터치연구원은 오늘 발표한 '최저임금 인상과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연구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파이터치연구원은 "최저임금이 내년에 8천350원으로 지금보다 약 11% 인상되면, 일자리 자동화 영향으로 단순노무 노동자가 약 47만명과 비단순노무 노동자 약 4만명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최저임금 인상과 동시에 신용카드 수수료를 7.46% 인하하면, 신용카드 이용금액이 11조 8천억원 줄어들면서 기업 매출액은 66조 4천만원, 근로자는 96만명 줄어들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라정주 파이터치연구원 원장은 "최저임금 인상 결정과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정책을 심도있게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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