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직원을 폭행하고, 임직원 수련회에서 엽기 행각을 벌여 물의를 빚은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오늘 낮 12시 10분쯤, 성남시 분당구의 한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양 회장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양 회장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으로 압송하는 한편, 양 회장의 자택과 사무실 등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폭행을 비롯해 강요와 동물보호법 위반,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양 회장의 의혹과 관련해 포괄적인 조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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