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청 전경.

서울 마포구가 홀로 자녀를 낳고 키우는 미혼모.부들의 양육권 강화와 자립 지원에 나섭니다.

마포구는 오늘,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마포구 미혼모.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최근 제정하고 지원 대책 마련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조례에는 미혼모.부의 출산 초기 위기상황을 돕고, 자녀를 키우기 위한 양육권 강화와 관련 지원 사항들이 담겼습니다.

마포구 집계에 따르면 현재 구에는 14살 미만과 5살 이하 아동을 키우는 미혼모.부가 각각 63가구 129명과 42가구 84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에게는 매월 한부모 가정 양육비로 13만원이 지원되지만,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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