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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식 조직위원장 “세계 25개국 참가하는 제주국제감귤박람회, 많은 참여 희망”제주BBS ‘아침저널 제주, 이선화입니다’ - 오늘의 이슈
이혜승 기자 | 승인 2018.11.07 10:34

● 출 연 : 양병식 ‘2018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조직위원장

● 진 행 : 이선화 앵커

● 2018년 11월 7일 제주BBS ‘아침저널 제주, 이선화입니다’

(제주FM 94.9MHz 서귀포FM 100.5MHz)

● 코너명 : 오늘의 이슈

[이선화] 감귤 철을 맞아 온 섬이 황금물결입니다. 오늘부터 서귀포에서는 제주감귤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8 제주국제감귤박람회’가 시작되는데요,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양병식 조직위원장 전화연결 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정신없으시죠?

[양병식] 네, 안녕하십니까?

[이선화] 예년보다 일찍 행사준비에 들어가서 이번에는 참가 팀도 많이 늘고, 열기가 대단하다고 들었는데 어떤지요?

[양병식] 예, 이번에는 참가팀이 많이 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열심히 준비해서 모든 게 완벽하게 준비돼있는 상황입니다.

[이선화] 고생 많으셨습니다. 워낙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마련돼서 어떤 것부터 소개해야 될지 고민이 클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노력을 기울인, 재미있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 있다면 소개를 좀 해 주시죠?

[양병식] 개막식이 11시에 시작됩니다. 개막식이 끝나면 2시부터 개막 축하콘서트가 열립니다. 여기에는 송대관, 한서경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있습니다. 관람객들에게 흥겨운 시간이 될 겁니다. 그 다음에 7일 동안 행사가 진행되는데, 행사기간 중에 국내 감귤산업 제품 전시회라든지 우수감귤경진대회 수상작품 전시라든지, 감귤 역사 전시관 등 해서 감귤에 관련된 신기술 제품들이 전부 전시돼있습니다. 그리고 감귤 다과 체험전, 감귤 따기 이런 것들이 아주 다양하고 풍성하게 준비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시는 분들에게 상당히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선화] 양병식 조직위원장님은 사실 서귀포시장을 지내셨기 때문에 감귤에 대해서도 행정에서 그동안 정책으로 많이 힘을 실어주셨죠. 이번에 조직위원장을 맡으셔서 ‘2018 제주국제감귤박람회’는 그 어느 해보다 훨씬 업그레이드 됐을 것 같아요?

[양병식] 예, 그렇습니다. 이번에는 국제 행사입니다. 2013년부터 계속해서 매년 열리고 있지만, 3년에 한번은 국제 행사로 하기 때문에 국제 행사로 하는 것은 2015년에 첫 번을 하고 금년도가 두 번째입니다.

[이선화] 그래서 이번 박람회 주제를 ‘세계를 보는 제주, 미래를 여는 감귤’로 정하셨군요. 이번에 가장 핵심적으로 노력한 부분은 어떤 부분입니까?

[양병식] 국제 행사에 걸맞게 세계 25개국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미국, 영국, 독일, 러시아 등 해서 세계 25개국이 참여합니다. 감귤 기술 전문가 등이 여기 와서 컨퍼런스를 하기도 하고, 그분들이 전시도 하고, 이렇게 해서 저희들이 국제전시관을 별도로 마련해서 국제행사에 걸 맞는 그런 행사를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이선화] 감귤은 우리 제주 지역 경제의 중심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잖아요. 현재 제주 감귤에 대한 평가는 어떤지, 그리고 제주 감귤의 세계화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말씀을 좀 해주세요.

[양병식] 아시다시피 우리 제주 감귤은 제주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그동안에도 ‘대학나무’라고 할 정도였죠. 발전을 거듭해 와서 우리 대한민국 국민 과일로 되고 있습니다.

[이선화] 북한에도 제주 감귤이 가서, 통일의 촉매제로 감귤이 역할을 했죠.

[양병식] 한 12년 동안 이렇게 북한에 감귤 보내기를 해서, 그 결과 평화로 이어지는 좋은 길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선화] 제주 감귤의 세계화는요?

[양병식] 우리 박람회를 통해 닦아온 것도 있지만, 대한민국을 넘어서 어차피 세계로 가야되는 그런 길목에 있기 때문에, 2014년에 세계감귤총회가 제주에서 유치됐었습니다. 그런 것들도 제주 감귤이 세계화로 가는 와중에, 외부에서 이런 것을 인정해주고 있다는 결과가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국제화를 위해 우리 도민도, 행정도, 조합도 전부 힘을 하나로 모아서 매진해야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선화] 그래서 이번에 국제박람회 조직위원장이 공동이더라고요? 양병식 위원장님하고, 고병기 제주농협 본부장님도 조직위원장이십니까?

[양병식] 예, 그렇습니다. 저희들은 농협이 중요하기 때문에 고병기 본부장님을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모셔서 같이 하고 있습니다.

[이선화] 박람회에 참여하는 25개국은 우리가 감귤을 유통하는 쪽인가요, 감귤 농사에 경쟁력이 있는 나라인가요?

[양병식] 일단 감귤 재배 신기술도 있고, 감귤이 생과로 나가는 것도 있지만 세계로 가려고 하면 가공도 해야 하니까 가공품을 해서 세계로 가는 6차 산업으로 발전해 가는 그런 것을 통해 세계화를 하려고 하고 있는 겁니다.

[이선화] 감귤산업을 통한 6차 산업에 대한 기대가 농민들도 그렇고 소비자들도 높습니다. 현재 제주도 수준은 어느 정도인 건가요?

[양병식] 제주도도 그동안 노력을 많이 해서 부분적으로 많이들 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감귤 생산품도 만들고, 술도 만들고, 맥주도 만들고 하고 있는데 이런 것들이 지금은 아직 많이 발전한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계속해서 발전해나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선화] 외국에 가보면 감귤 꽃을 활용한 향수 같은 것도 있더라고요. 우리가 좀 더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감귤 주스 같은 경우도 더 보편화되거나 넓혀져야 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양병식] 맞습니다. 생산 질도 발전시켜 나가고, 마케팅을 통해서 외국으로 가는 과정을 잘 해야죠. 그런 과정들이 남아있습니다.

[이선화] 그리고 이런 말씀 드리면 제주도민으로서 가슴이 아픈 일인데, 우리는 감귤을 어릴 때부터 먹어서 맛있다고는 했지만 외국에 가보면 감귤보다 더 맛있는 오렌지 계열의 과일이 있더라고요. 애향심으로 감귤을 먹는 건 제주도민이지만 지갑을 열어서 감귤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맛이나, 이런 게 브랜드 경쟁력이 되잖아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노력할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양병식] 맞습니다. 말씀을 잘 해주셨는데, 우리가 애향심으로 먹는다고 하지만 애향심을 떠나서 국제경쟁력을 갖춰 나가야 하기 때문에, 사람들 기호에 맞는 제품을 생산해야 하죠. 당도도 높이고, 재배 기술을 많이 증대시키고 있어서 많이 발전할 것으로 저희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선화] 이번 행사가 오늘부터 일주일간 계속되는 거죠?

[양병식] 예, 오늘부터 시작해서 일주일동안 13일까지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이선화] 가고 싶은 분들은 어디로 어떻게 참여하면 되나요?

[양병식] 서귀포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하고 있는데요, 여기 셔틀버스나 이런 것들도 있고 일반 교통수단을 이용하면 더 좋습니다. 자가용으로 오면 주차장이 협소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선화] 방송 듣고 계신 분들 중에 정말 가야겠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다시 한 번 자랑하고 싶은 행사 강조해주세요.

[양병식] 그동안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매일 하고 있습니다. 여기 보면 한국 유기농협회 회원대회라든지, 농업인의 날 기념식 행사도 같이 곁들여서 하고 있습니다. 전시관도 6개로 구성돼있어요. 감귤 역사관, 기획 전시관 등도 있고요. 국제 비즈니스관 쪽에는 와서 보면 감귤 전체를 볼 수 있는, 감귤 기술, 현대식 기계 이런 것들도 다 볼 수 있고 제품들도 다 볼 수 있기 때문에 누구라도 오셔서 한번 보시면 감귤에 대한 것이 머리에 딱 와 닿으실 겁니다.

[이선화] 감귤은 70년대만 하더라도 ‘대학나무’로 불렸고, 감귤나무 한 그루가 아이들 교육을 다 책임진다고 할 정도로 사랑받았는데, 우리 도민들에게는 각별한 존재가 감귤나무잖아요? 그 감귤의 미래, 계속 우리 도민들에게 있어서 사랑받는 나무로, 집안에 돈을 벌어다 줄 수 있는 나무로 남을 수 있을까요?

[양병식] 아시다시피 감귤 조수입 1조원 시대를 금방 눈앞에 두고 있지 않습니까? 이것은 정말 제주 경제를 지켜주는 큰 버팀목이 되고 있는 것만큼 앞으로 행정에서도 계속해서 관심을 보이고 지원해주고 있고, 3만여 감귤농가에서도 생각이 바뀌고 있기 때문에 감귤의 꿈과 비전은 앞으로 확실하다고 저희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선화] 방송 듣고 계신 분들 중에, 이주해 오신 분들도 있을 텐데요. 이주민들이 오셔서 감귤 생산을 쉽게 생각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분들 같은 경우 막상 해보면 어렵거든요. 상담할 수 있는 그런 코너도 이번 국제박람회에 마련돼 있습니까?

[양병식] 예, 이주민들께서 제주에 와서 굉장히 큰 포부를 가지고 감귤농사를 시작하는 분들이 많죠. 그분들이 처음에 와서 하다보면 여러 여건도 어렵고, 포기할까 말까 생각하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은데 박람회를 하는 곳이 농업기술센터이기 때문에, 여기서 기술적인 문제를 다 상담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농사에 대해 더 알고 싶은 분들이 오시면 잘 알 수 있도록 저희들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선화] 서귀포시장도 지내셨고, 2018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조직위원장으로서 이번 행사에 큰 애정을 가지고 노력하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이 행사와 관련해서 꼭 하고 싶은 말씀 해주시죠.

[양병식] 그동안 우리 조직위원회가 정성을 다해서 준비는 완벽하게 됐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 심정은 수험생 심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남은 것은 도민 여러분과 관광객 여러분의 몫입니다. 제주민의 자존심인 감귤 박람회의 성공을 위해서 기간 중에 반드시 한번 이상은 박람회장에 찾아주셔서 관람 체험 등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선화] 단지 제주국제감귤박람회의 성공만이 아닌, 제주도민의 자존심이 걸린 행사라는 말씀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양병식 조직위원장이었습니다.

이혜승 기자  hyehye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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