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총림 순천 송광사가 차기 방장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열었지만 성원 미달로 유회됐습니다.
 
순천 송광사는 경내 사자루에서 산중총회를 열고 차기 방장 후보자를 선출할 예정이었지만 구성원 269명 가운데 37명이 참석해 과반을 넘지 못했습니다.
 
산종총회 의장 진화스님은 10분간 추가 참석자를 기다렸지만 최종적으로 269명 가운데 40명만 참석해 정족수를 넘지 못했습니다.
 
송광사는 앞서 지난 3월에도 방장 보성 스님 임기만료를 앞두고 차기 방장 후보 추천을 위한 산중총회를 열었지만 성원 미달로 무산됐습니다.
 
이에 따라 차기 방장 선출은 내년 초 동안거 해제 후 다시 소집되는 산중총회에서 결론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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