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관광테마열차인 나드리열차를 타고 비무장지대(DMZ)를 가는 남북통일기원 DMZ투어를 운영합니다.
오는 8일과 22일 동대구역에서 임진강역으로 이어지는 DMZ안보관광 투어열차를 운행하고, 다음 달 31일에는 무박 2일 일정으로 영덕 일출여행 코스도 운영합니다.
경북도는 ‘열차를 빌려드립니다’라는 테마로 올해부터 정기적인 운영외에 주중인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경북나드리열차를 활용해 학교, 산악회, 기업체 등 단체 고객을 위한 지역테마열차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북관광 이미지로 랩핑된 경북나드리열차는 총 192석 규모로 동대구역에서 출발하는 금요일 주간 포항 바다열차, 금요일 야간 청도 불빛 열차, 토·일요일 분천 산타열차 3개 코스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반열차에는 없는 이벤트실, 노래방, 매점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열차 내 공연과 각종 이벤트도 진행해 이용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용을 원하는 여행객들은 동대구역 여행센터(053-940-2223)나 여행사( 053-957-7788)로 문의하면 됩니다.
김병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제 경북나드리열차가 경북을 넘어 전국을 누비는 만큼 많은 여행객들이 경북나드리열차를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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