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경상수지가 1년 만에 다시 100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79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 발표를 보면, 9월 경상수지는 108억 3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지난해 9월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추석 연휴로 영업일 수가 줄면서 수출이 다소 감소했지만,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호조가 계속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상품수지는 132억 4천만달러 흑자로 잡정 집계돼, 역시 지난해 9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서비스수지는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억 6천만 달러 줄어든 25억 2천만달러 적자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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