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가 오늘부터 시행된 가운데 서울을 중심으로 휘발유와 경유, 액화석유가스 가격이 비교적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온라인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 오전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리터당 평균 6.1원 하락한 천 684원 20전을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14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주간 평균가격은 더 내려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휘발유 가격이 높은 주유소는 리터당 2천323원이었고, 가장 낮은 곳은 1천385원으로 무려 943원이나 차이가 났습니다.

경유도 전국 평균은 7원 하락한 천 488.8원이었고, 서울은 20.2원 내린 1천563.2원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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