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수사를 맡았던 경찰 지휘부에 대해 사건을 조작했다며 검찰에 고발합니다.

이 지사 측은 오늘 법률대리인을 통해 수원지방검찰청에 경기 분당경찰서장과 수사과장에 대한 고발장을 낼 계획입니다.

이 지사는 SNS를 통해 자신의 친형을 둘러싼 강제입원 의혹에 대해 "경찰이 무지몽매한 순환 논리로 직권남용죄라 주장하고 사건을 조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분당경찰서는 지난 1일, 이재명 지사에 대한 7가지 혐의 가운데 '형 강제 입원' 관련한 직권남용 혐의 등 3개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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