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7일)부터 경북 포항에서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이 열리는 가운데 포항시는 지역산업과 관광지를 알리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포항시에 따르면 포럼 3일차 러시아 방문단에게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포스코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경주 양동마을을 견학하는 코스가 마련됐습니다.

특히 러시아산 철광석을 북한을 통해 포스코신항까지 운반하는 나진-하산 프로젝트가 재개될 경우 극동러시아는 포스코와 긴밀한 사업 파트너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포항시는 공식 현장견학 외에도 죽도시장, 호미곶광장 등 포항을 대표하는 명소를 러시아 방문단에게 소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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