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쌍둥이 자매에게 학교 시험문제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서울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30분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서울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53살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합니다.

A씨는 숙명여고 2학년에 재학 중인 쌍둥이 딸들에게 정기고사 시험문제와 정답을 유출해 학교의 정상적인 시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의 구속 여부는 오늘 오후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경찰은 쌍둥이 자매에 대해서는 미성년자인 점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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