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가 제출한 470조5천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이어갑니다.

예결위는 전날에 이어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정책질의를 합니다.

정부와 여당은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확장적 재정 운용이 불가피하고, 투자가 위축되고 고용이 축소되는 상황에서는 정부가 직접 나서야 한다는 점을 내세워 원안 사수를 주장할 전망입니다.

반면 야당은 소득주도성장 예산, 가짜일자리 예산 등 세금 중독형 지출을 대폭 삭감하겠다고 맞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결위는 오늘까지 종합정책질의를 마치고 각 부처별 심사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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