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공식 초청으로 인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오늘 수시마 스와라지 인도 외무장관과의 접견으로 공식일정에 돌입했습니다.

김 여사는 스와라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한-인도 간 관계 발전과 관련해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충분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김 여사는 모디 총리가 인도 전통 축제인 디왈리 축제에 자신을 주빈으로 초청해 준 데 감사의 뜻을 표했고, 우리나라와 인도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갖는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스와라지 장관은 "김 여사의 단독 순방지가 인도여서 우리로서는 더없이 기쁘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인도의 관계가 더욱 가까워지길 희망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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