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은 오는 29일 순천 선암사에서
제27기 합동득도 수계산림 입재식을
봉행합니다.

이번 수계산림에 참가한 행자들은
4주간의 교육을 마친 뒤
다음달 21일 득도 고시를 치르고
여기에서 합격하면 사미계를 받게 됩니다.

특히 이번 27기 행자 가운데
KBS 사장과 국회의원 등을 지낸
올해 70살의 박현태 씨가 포함돼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은
태고종 종법상 출가는 50세 이전으로 제한돼 있지만
박 씨가 깊은 불심을 갖고
불교에 귀의하는 것을 높이 평가해
자체 심사를 거쳐 예외로 인정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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