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여야 5당 원내대표가 참여한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 첫 모임을 끝낸 뒤 "이 자리가 고맙다"며 "첫출발이 아주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 회의 마무리 발언을 통해 "앞으로 논의할 게 생기면 중간에라도 만나자"며 "석 달 단위로 국정현안을 매듭지어 가는 것으로 하자"고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여야정협의체는 오늘 첫 회의를 시작으로 다음 회의는 내년 2월에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회의는 오전 11시 22분에 시작해 오후 1시까지 간담회가 열렸고, 이후 오후 1시부터 1시간 동안 오찬을 겸한 회의가 이어지는 등 총 2시간 40분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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