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기록을 위조해 논란이 되고 있는 '장현수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병무청이 예술·체육특기 병역특례자를 대상으로 봉사시간 허위기록 여부를 전수조사 합니다.

전수조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합동으로 전담팀을 구성해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2015년 7월 1일 예술·체육요원 특례자들의 봉사제도가 신설된 이후 선발된 전원이 대상입니다.

전담팀은 특례기간 봉사시간, 봉사활동 내용, 관련 증빙서류 관리실태, 서류제출 기일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입니다.

병무청은 "부정한 봉사활동과 봉사시간 부풀리기 등의 의혹이 적발될 경우 엄중히 조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장현수는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특례자가 됐지만 병역 특례에 필요한 봉사활동 544시간 중 196시간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나 국가대표 자격이 영구 박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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