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이상 국민의 절반 이상은 결혼은 하지 않아도 되고, 결혼하지 않더라도 같이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48.1%로 올해 처음 50%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또 남녀가 결혼하지 않아도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56.4%로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또,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는 생각에는 30.3%가 동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결혼하면 자녀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69.6%로, 남성이 여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관우 기자
jw3399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