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81세로 생을 마감한 우리 영화계의 큰 별이자 불자배우 신성일 씨와 자유한국당 강석호 의원이 친척 관계라는 사실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강 의원은 신성일 씨의 조카로 강 의원의 부친은 경북 포항의 향토기업 삼일그룹을 설립한 고 강신우 회장이고, 신 씨의 형입니다. 

또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알렉스는 강석호 의원의 부인 추선희 씨의 조카입니다. 

경북 영양, 영덕, 봉화, 울진을 지역구로 둔 3선의 강석호 의원은 다음 달로 예정된 한국당 전당대회에서 원내대표 출마를 사실상 굳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 의원은 국회 국토위 간사와 당 사무부총장, 최고위원을 지냈고, 20대 국회에서는 정보위원장과 외교통일위원장을 맡는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면서 국회 불자의원의 모임인 정각회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차기 전당대회에 친박계와 비박계 복당파 모두가 출마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계파 색채가 옅은 강석호 의원의 주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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