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이번 주 뉴욕에서 북미고위급 회담을 갖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미국 방송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주 후반 뉴욕에서 김영철 위원장과 만날 예정”이라며 “몇 달 전부터 시작된 비핵화 논의를 계속해 나갈 좋은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지난 6월 이래 불과 몇 달 만에 성공을 해냈고, 이번 주 뉴욕에서 우리가 다시 진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폼페이오-김영철 라인'의 뉴욕회담 채널이 다섯달 만에 재가동됨에 따라 한동안 답보상태를 보이던 북미 대화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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