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공동조사단이 오늘부터 한강과 임진강하구 공동이용을 위한 수로 조사를 시작합니다.

군 당국과 해운 당국 관계자, 수로 조사 전문가 등이 참여한 공동조사단은 오늘 함께 선박에 탑승해 한강과 임진강하구의 수로를 조사하게 됩니다.

앞서 남북은 '9·19 군사합의서'를 통해 한강과 임진강하구의 공동이용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공동 현장조사를 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남북이 군사합의서를 통해 설정한 한강 및 임진강하구 공동이용수역은 길이 70㎞, 면적 280㎢에 이르고, 골재채취, 관광·휴양 등 다목적 사업의 병행 추진이 가능한 공간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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