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 스님의 가르침을 계승하고 있는 대한불교원효종이 나라의 안녕과 인류의 평화를 기원하는 합동 방생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오늘(4일) 강원도 삼척 세은정사 앞바다에서 봉행된 법회에서는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교구에서 모인 종도들이 함께한 가운데 치어 1천 여 마리를 방생했습니다.

원효종 종정 정광 스님이 증명한 이날 법회는 1부 방생법요식에 이어 2부신도들의 장기자랑과 초대가수들의 공연으로 진행됐습니다.

총무원장 우석 스님은 종도들에게 “오늘 우리들의 서원이 지금 남과 북의 평화 분위기를 더욱 공고히 하고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