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가 한자리에 모이는 여야정 상설협의체 첫 회의가 내일(5일) 열립니다.

이번 회당은 청와대 오찬 형식으로 열리며, 2019년도 정부 예산안을 비롯해, 각종 민생법안 처리 문제와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고용세습 의혹 국정조사와 사법농단 의혹 특별재판부 추진 등을 놓고 폭넓은 대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야정 상설협의체는 지난 8월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가 청와대 회동에서 합의한 사안입니다.

각 당 원내대표는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며 접점을 찾을 생각이지만, 예산 심사와 국정조사, 특별재판부 등을 둘러싸고 의견대립이 첨예해, 또다시 갈등을 빚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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