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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전국 곳곳이 가을정취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단풍이 절정에 이른 경북 청송 대전사와 청정 비구니 수행도량 청도 운문사가 아름다운 선율이 담긴 음악회로 산사를 찾은이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는데요. 대구BBS 정한현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단풍이 절정에 이른 지난 주말, 주왕산의 비경을 무대로 천년고찰 청송 대전사에서 산사음악회가 열렸습니다.

BBS 대구불교방송이 주최하고, 경북도와 대한불교조계종 대전사 후원으로 열린 “시.도민과 함께하는 나눔음악회”는 주왕산의 가을과 산사의 정취를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습니다.

인서트/법일스님/대구BBS 사장/청송 대전사 주지/ 이곳 청송 주왕산은 단풍이 제일이라고 소문난 곳입니다. 경북의 시.도민과 전국 방방곡곡에서 오신 관광객 여러분, 아름다운 만추의 가을, 슬로시티 청송에서 힐링을 하시면서 행복을 찾아가기를 발원합니다.

경북도립국악단의 무대를 시작으로 노래하는 수행자 자명스님에서 귀에 익숙한 대중가수에 이르기까지 천년고찰 대전사는 기암절벽과 가을단풍, 아름다운 음악에 흠뻑 빠졌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아름다운 자연속에 역사와 전통이 살아숨쉬는 경북을 자랑스러워 했습니다.

인서트/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도는 다 구경거리고, 관광지이고 박물관입니다. 그 자체가..많이 즐기고 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3일, 비구니 청정도량 청도 운문사 대웅보전 앞마당에서는  ‘운문사와 함께하는 도계음악회’가 열렸습니다.

 단풍이 곱게 물든 호거산을 배경으로 잔잔한 클래식 선율이 산사의 가을을 물들였습니다.

경북도의 경계지역인 운문사에서 세 번째 열린 이 음악회는 클래식 공연과 현대무용이 어우러져 가을 산사의 멋을 더했습니다.

특히 음악회와 함께 일 년에 한 번 볼 수 있는 수령 450년의 은행나무를 개방해 많은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인서트/운문사 회주 명성스님/ 국화향기가 그윽하고 오곡백과가 무르익은 풍요로운 계절에
제3회 경북도계음악회를 개최하게 되어 대단히 영광으로 생각하고, 마침, 노랗게 익은 은행나무 가보셨습니까? 은행나무와 함께 여러분들을 환영합니다

산사의 고즈넉함을 깨운 아름다운 선율로 산사의 가을은 더욱 깊어갔습니다.

비비에스 뉴스 정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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