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가 남북의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개최 의사를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IOC는 '미국의 소리'에 보낸 이메일에서 "현재 진행 중인 대화를 통해 훗날 입후보에 필요한 진전을 이루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의 제재 대상인 북한의 올림픽 유치 신청이 가능하냐는 질문에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명의로 남북 스포츠 교류를 장려해 관계개선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앞서 남북은 어제 열린 체육분과회담에서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개최 의향을 담은 서신을 IOC에 공동으로 전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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