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여성개발원 산하 불교여성연구소와 샤카디타 코리아는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공연장에서 ‘불교의 새로운 지평-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아가는 여성’이라는 주제의 학술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토론회는 오전 9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부 한국 비구니 승가의 활력, 제2부 당면한 도전과 과제, 제3부 미래에의 전망을 주제로 모두 12명의 주제발표와 함께 토론이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샤카디타 코리아 공동대표 본각스님과 불교여성개발원 노숙령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여성불자의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한국불교에 실천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되길 기원했습니다.

특히 조계종 전국비구니회 회장 육문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한국불교 발전을 위한 핵심 주제의 하나를 다루는 만큼 앞으로 이런 모임이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세미나 중간에는 이밝음의 국악공연과 위즈덤합창단.국제포교사회합창단의 연합 찬불가공연이 진행되고, 토론회장 밖에는 각국 비구니 스님들의 모습을 담은 프랑스 사진작가 올리비에 아담의 작품도 선보여 주목을 끌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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