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폐암검진사업의 내년 시행을 앞두고 성공적인 정착방안 마련과 지역사회 의료질 향상을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화순전남대병원(원장 정신)과 전남지역암센터(소장 주영은)는 지난달 29일 병원내 대강당에서 ‘국가폐암검진사업 시행과 질향상을 위한 지역사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지역내 암검진 의료기관 관계자, 보건소 암검진사업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암센터 김열 교수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화순전남대병원 박철규 호흡기내과 교수, 전남대병원 김윤현 영상의학과 교수, 전남지역암센터 권순석 교수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전남지역암센터를 포함해 전국 11개 상급 종합병원에서 지난해부터 폐암검진 시범사업을 진행한 결과 2년간 1만명이 저선량CT검사를 받았고, 이 중 63명이 폐암으로 진단됐다.

▲국가폐암검진사업의 내년 시행을 앞두고 열린 세미나에서 토론자들이 지역에서의 성공적인 정착방안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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