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춘천박물관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불교 신앙과 관련된
나한 관계 유물을 한자리에 모은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회는 구도와 깨달음의 성자, 나한 을 주제로
삼국시대 이후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나한 관련 유물 백 50여점이 선보이게 됩니다.

주요 유물로는 일본에서 특별히 빌려온
오백 나한도를 비롯해 보물 제 1367호인 송광사 16나한도,
영월 창녕사지 출토 오백 나한상 등이 있습니다.

나한이란 아라한의 줄임말로 소승불교에서는
수행자가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단계에 있는 자라는 뜻이며
대승불교에서는 최고의 깨달음을 얻은 성자로서
석가에게서 불법을 지키고 대중을 구제하라는 임무를
받은 자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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