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천태종이
북한 조선경제협력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개성 영통사 복원 불사에
고려식 기와 40만장을 지원하기로 하고
현재 통일부 등 관계당국과 전달 절차를 협의하고 있습니다.

천태종이 지원하는 고려식 기와 40만장은
18톤 트럭 80대 분량이며,
다음달 중 육로를 통해 전달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5일
천태종 사회부장 무원스님과
북측 영통사복원위원회 김성철 사무국장은
<개성 영통사 복원을 위한 베이징 합의서>를 교환했습니다.

또, 영통사 건설이 완공돼 낙성법회를 봉행할 때
천태종을 비롯한 남측대표단을 초청하기로
북측과 합의했습니다.

고려시대 사찰이자 개성시에 위치한 영통사는
최근 천태종의 시조인,
대각국사 의천 스님의 묘실과 부도가 발굴돼
북한 학자들에 의해
천태종의 성지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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