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입장문 발표, “사전선거운동 여부는 법적 다툼 소지가 크다”

원희룡 제주도지사

제주지방경찰청이 어제(1일) 6·13지방선거에서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원희룡 지사를 입건하고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가운데 원 지사가 어제(1일)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원 지사는 지난 5월 23일과 24일 서귀포시와 제주관광대에서 마이크를 잡고 청년일자리 공약 등을 발표했다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는 다툼이 없으며 사전선거운동인지 여부는 법적 다툼의 소지가 큰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당시 조사를 했고, 경고로 마무리된 사안”이라며 “앞으로 검찰 조사과정에서 이런 부분을 적극적으로 설명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원 지사는 “이번 건과 관련해 도민 여러분이 걱정을 하지 않도록 검찰 조사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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