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본격적인 예산정국에 돌입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청와대, 정부와 함께 예산법안 처리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원내대표단 및 상임위원장 간사단 워크숍'을 열고 각종 입법과 내년도 예산안 심사 준비에 나섰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일자리나 혁신성장 등 내년도 정부의 중요한 역점 사업에 대해서 여당으로서 철저히 준비하자는 뜻"이라며 당이 역점을 두고 있는 민생법안 처리를 논의하는 자리라고 설명했습니다.

워크숍은 최근 남북관계 현황과 경제상황을 비롯해 정기국회 주요 법안과 쟁점들을 설명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국회는 정부가 제출한 470조5천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놓고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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