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가 협력업체 직원 8천700여 명을 경력직으로 직접 채용합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오늘 협력사 직원 직접 고용에 관련한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직접 고용 대상은 협력사 정규직과 근속기간 2년 이상의 기간제 직원으로, 수리 협력사 7천 800명과 상담 협력사 900명 등 모두 8천 700여 명입니다. 

이들은 채용 절차를 걸쳐 내년 1월 1일부터 경력으로 입사하게 됩니다. 

노사는 최근 마무리 협상에서 수리직과 자재직 직원은 직접 고용하기로 합의했고, 논란이 됐던 콜센터 직원 직접 채용 문제는 콜센터 전문 자회사를 설립해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노사는 지난 4월부터 30여 차례에 걸친 실무협상을 진행한 끝에 지난달 말 직접 채용 범위와 임금 체계 등 주요 쟁점 사안에 대해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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