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4천만원 투자, 노후스피커 교체와 지진해일 시설 확충

제주도가 겨울철 재난‧재해예방 시설에 대해 특별점검과 정비를 실시한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제주의 올해(2018년) 겨울 기온도 지난해(2017년) 겨울과 비슷하거나 높겠지만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고 변동성이 크다고 예보했습니다.

이에따라, 도는 재난․재해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다음달(12월) 31일까지 자동음성통보시스템 280개소와 민방위경보시스템 48개소, 자동강우량기 61개소, 재난예찰용 CCTV 25개소 시설에 대해 유지보수 전문 업체와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항목별 부적합사항에 대해 즉시 현장에서 조치할 계획입니다.

또, 지방비 5억4천만원을 투자해 자동음성통보시설 노후스피커 600개 교체와 가파도, 마라도 등의 도서지역 지진해일 경보시설 4개소를 확충해 지진해일 경보 사각지역을 해소해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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