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전투기의 작전반경을 크게 늘릴 수 있는 공중급유기 1호기가 오는 12일 우리나라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공군 사상 최초로 도입하는 공중급유기 1호기가 이달 12일 한국에 도착할 것"이라며 "앞으로 한달간 각종 '수락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밝습니다

수락검사는 군에 인도된 무기와 장비가 규정된 품질 요구 조건을 충족했는지 검사하는 절차로 공군은 수락 검사 기간 공중급유기를 띄워 F-15K와 KF-16 전투기에 실제 공중급유를 시도할 계획입니다.

공중급유기가 전력화되면 우리 공군 전투기의 공중 작전시간은 1시간 이상 늘어나게 됩니다. 
 
현재 F-15K 전투기에 연료를 가득 채우면 독도에서 30여 분, 이어도에서 20분가량 작전할 수 있지만 공중 급유를 받게 되면  독도에서 90여 분, 이어도에서 80여 분으로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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