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대표단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북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체육 회담을 가집니다. 

남북은 이번 회담에서 평양 공동선언의 체육 분야 합의 내용인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공동 진출과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 개최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회담 장소로 출발하기 전 "오늘 회담이 앞으로 남북 체육 교류에 있어서 획기적인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 차관과 원길우 북한 체육성 부상을 남북 수석대표로 하는 이번 체육 회담은 지난 7월 5일 평양에서 열린 회담 이후 4개월 만에 열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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