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최근 경주 화백컨센션 센터에서 열린 제17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경진대회에서 ▲주민자치 ▲지역활성화 ▲학습공동체 ▲제도정책 등 4개 분야에서 총 7개 사례가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395개 참가사례 중 우수사례로 선정된 73개 사례가 경연을 펼친 이번 박람회에서 광주 북구는 주민들이 동네 의제를 스스로 결정하는 등 자치 역량을 키우고 마을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사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북구는 이로써 지난 2001년 시작된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올해까지 17회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먼저 지역 활성화 분야에서 임동의 ‘공동체, 환경, 활력 -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야구마을’, 중흥2동의 ‘복닥복닥 사람냄새 나는 간뎃골 마을만들기’, 매곡동의 ‘다함께 만들어가는 행복1번지! 매화골 주민공동체’ 사업은 주민이 주인이 되어 마을의제를 스스로 결정하고 실천해 나간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통해 주민 스스로 새로운 마을 의제를 발굴해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생활자치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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