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 주지 스님 "이제는 대도량으로 중생들 불국정토로 이끌자"

30만 명을 자랑하는 부산 삼광사 신도회가 창립 49주년을 맞았습니다.

부산 삼광사 신도회는 오늘 경내 지관전에서 삼광사 주지 세운스님과 부산불교연회장인 범어사 주지 경선 스님, 해외 순방 중인 오거돈 부산시장을 대신해 박상준 정무특보 등 사부대중 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대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삼광사 주지 세운 스님은 봉행사에서 “부산에서 산문을 열었을 때는 미약했다”면서 “이제는 대도량으로 대중불교, 생활불교를 실천하면서 모든 중생들을 불국정토로 이끌도록 하자”고 말했습니다.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축사에서 “올바른 신행방향을 이끄는 삼광사 신도회 49주년을 축하드린다”며 “새로운 원력을 다지는 법석에 참석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부산불교연합회장 범어사 주지 경선 스님은 “신도회는 각기 다른 이념을 가진 분들이 불교를 믿는 것으로 모여 이끌어 가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삼광사 신도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자리를 축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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