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캔디시에서 김봉조 기자의 보도)

스리랑카를 방문중인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을 비롯한
조계종 대표단은 어제(4일)
주요 종단지도자를 예방하고
불치사 등 주요사찰을 참배했습니다.

조계종 대표단은 4일
부처님 치아사리가 봉안된
캔디시의 불치사 저녁 예불에 동참해
수해로 목숨을 잃은 영가들의 극락왕생과
조속한 피해복구를 기원했습니다.

스리랑카의 옛 수도 캔디시에 위치한 불치사는
스리랑카를 대표하는 불교사원으로
불자들의 주요 성지순례 사찰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단은 또한
스리랑카 최대의 종파인 시암종단의
종정예하를 비롯한 주요 불교지도자를 예방해
수재민을 돕는 것은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부처님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수해지역에 건립되는 조계종 마을의
조성경위를 설명했습니다.

이에앞서 조계종 대표단은
가루 자야스리야 스리랑카 부총리겸 에너지 장관을
방문해 한국불자들의 동참으로 마련된
수해복구 성금 증서를 전달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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