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어제 열린 정례회의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부정 의혹 관련 재감리 안건을 심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어제 오전 10시에 시작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안건 심의가 밤 11시쯤까지 계속됐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어제 회의는 조사부서인 금융감독원과 제재 대상자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외부감사인인 회계법인 측이 모두 출석해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그러나 증선위는 안건에 대해 최종 결론을 내려면 논의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해, 추가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다음 회의는 오는 14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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