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비핵화와 2차 북미정상회담 논의를 위한 북미 고위급회담이 다음 주 열립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은 오늘 미 라디오 진행자 로라 잉그레이엄과 한 인터뷰에서, 북한 핵·미사일 시설에 대한 국제기구 사찰과 관련한 질문에 "그것은 내 카운터파트와 다음 주에 논의할 사항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폼페이오 장관이 그의 북한 측 카운터파트와 만나는 북미 고위급 회담이 다음 주에 열린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입니다.

그러나 북미 고위급회담의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 회담할 북측 상대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함께 폼페이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 개최 시기와 관련해 "너무 늦기 전에 개최할 의향이 있으며, 내년 초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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