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이 오늘 지역위원장 공개모집을 1차 마감한 결과 유승민 전 대표를 포함한 옛 바른정당 출신 의원들이 전원 신청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바른미래당은 모집 마감 시간인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전체 253개 지역위원장 공모에 원외 인사를 포함해 모두 159명이 신청서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현역의원의 경우 전체 30명 가운데 일부 비례대표들을 제외한 21명이 응모했고, 바른정당 출신의 경우 유승민 전 대표를 비롯한 정병국·이학재·이혜훈·오신환·유의동·정운천·하태경·지상욱 의원 등 지역구 의원 9명이 전원 신청을 완료했습니다.

국민의당 출신 지역구 의원들은 이번 1차 공모에 모두 8명 가운데 이언주 의원을 포함한 6명이 응모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연내 2차 공모를 할 예정이고, 내년 3∼4월쯤 조직 정비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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