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지난달(9월) 산업활동 지표가 부진한데 대해 "조업일수 단축의 영향이 큰 것 같고 투자 부진 때문에 산업 동향이 안 좋게 나온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오늘(31일) 경남 창원시 소재 자동차부품업체 '경한코리아'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산업생산 감소와 더불어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지적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나 "선행지표만 가지고 경기 침체를 이야기하기는 이르다는 생각이 들고, 여러 가지 다른 거시지표와 상황을 종합적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또 증권거래세 인하내지 신용거래 청산 기준 완화 등에 대해서는 "앞으로 전개될 상황의 시나리오별로 여러 생각을 가지고 있으나 지금 단계에서 어떤 대책으로 나가는 것은 조금 더 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는 주식과 외환시장의 동향을 면밀하게 살피고 있으며 필요한 때에 필요한 대책을 낼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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