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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19교구 방장산 천은사가 문화재구역관람료 징수에 대한 반발 여론과 관련해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천은사 측은 입장문을 통해 문화재구역관람료 문제는 천은사와 조계종, 환경부, 문화재청, 시민단체 등 여러 기관들이 모여 협의해야 할 문제이고, 현재도 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천은사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88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라는 명목 하에 일방적으로 개발된 지방도 제861호선 노고단 구간을 본래 목적대로 관광도로 지정해 관리하거나 원상 복구하여 천은사 수행환경을 복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가 50년 전 종단과 협의 없이 국립공원을 일방적으로 지정해 등산객들의 탐방로를 별도로 설치하지 않고 사찰 입구와 함께 사용해왔다며, 이제 공원 관리에 필요한 도로는 정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직접 개설해 갈등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사찰 소유 토지를 어떠한 동의 절차 없이 국립공원지역으로 지정하며 여러 법으로 토지를 규제하는 것은 명백한 사유재산권 침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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