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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태 의원 “11대 제주도의회 첫 행정사무감사 막바지”제주BBS ‘아침저널 제주, 이선화입니다’ - 오늘의 이슈
이혜승 기자 | 승인 2018.10.31 10:49

● 출 연 : 문종태 제주특별자치도의원

● 진 행 : 이선화 앵커

● 2018년 10월 31일 제주BBS ‘아침저널 제주, 이선화입니다’

(제주FM 94.9MHz 서귀포FM 100.5MHz)

● 코너명 : 오늘의 이슈

[이선화] 제11대 제주도의회는 지난 16일부터 제주도와 제주교육청을 상대로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갔습니다. 도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원희룡 도정과 이석문 교육행정에 대한 17일간의 행정사무감사 일정이 이제 막바지에 이르렀는데요, 오늘은 제주특별자치도 문종태의원을 스튜디오에 모시고 이야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아침 일찍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문종태] 안녕하십니까, 문종태 의원입니다. 초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늦었지만 제주 불교방송의 개국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선화] 참고로 불교방송이 의원님 지역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문종태] 예, 알고 있습니다.

[이선화] 행정사무감사가 지난주에 강평해서 11월 1일 본회의가 마지막인거죠? 행정사무감사 하시면서 많이 바쁘셨을 텐데, 이번에 문종태 의원이 가장 역점을 둔 건 어떤 부분이었습니까?

[문종태] 11대 도의회 첫 행정사무감사였습니다. 신화역사공원 하수역류사태, 한짓골 아트플랫폼 조성사업의 문제점 등에 도민들의 관심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들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많이 다뤘습니다.

[이선화] 기사를 보니 문종태 의원께서 많은 질의를 하셨더라고요. 어떤 부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셨나요?

[문종태] 신화역사공원 하수역류사태는, 원단위 적용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원인자 부담 징수 문제에 있어서도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고요. 절차적 문제점도 있습니다. 대규모 개발사업의 절차적 문제에 대해서는 도민사회도 그렇고, 11대 도의회에서도 여러 문제에 대해 많이 질의했고, 집행부에게서 문제점에 대한 답을 듣고, 절차적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들도 들었습니다.

[이선화] 문제를 제기한 만큼, 행정의 업무를 집행하는 집행부에서 그 부분에 대해 앞으로 변화가 나올 거라는 약속을 받으신 거군요?

[문종태] 예, 그렇습니다.

[이선화] 그게 제일 중요하죠.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소속이시잖아요. 문광위라고 줄여서 말하기도 하는데, 문광위를 선택하신 이유와 앞으로 이 분야에서 어떤 일을 하시고자 하는지 말씀해주세요.

[문종태] 개인적으로 도시재생활동가로 4년 활동했습니다. 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요.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이 원도심이다 보니 원도심 활성화와 문화예술의 관계에 대해 많이 고민했고요, 그런 과정 속에 자연스럽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에 들어갔습니다. 앞으로 이제 제주도 전체 문화관광의 발전뿐 아니라, 원도심 활성화에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가 문화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려고 합니다.

[이선화] 지금 말씀해주신 것처럼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재생 활동가로서 4년 동안의 노하우를 가지고 계셨네요. 그 부분을 바탕으로 앞으로 어떤 일들이 행정과 함께 진행돼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문종태] 우선 개인적으로 원도심 활성화의 가장 중요한 지역은 목관아지, 관덕정, 그리고 탐라문화광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산지천 주변에는 여러 광장이 조성돼있습니다. 그래서 탐라문화광장 일대에 일 년 내내 문화행사가 있고요. 소통하는 광장 역할을 할 수 있는 것들을 도의회에서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해서 조례를 발의해놓은 상황입니다. 도의회에서는 도정과 함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 여러 역할을 하려고 합니다.

[이선화] 탐라문화광장을 말씀하셨으니 생각나는 게, 탐라문화광장에 500억 원이 넘는 예산이 들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밤이 되면 캄캄하고, 광장은 있으나 문화는 없다는 얘기들을 주민들이 많이 하시더라고요. 그 부분에 있어 문종태 의원의 역할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문종태]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선화] 도시재생 같은 경우 문종태 의원의 지역구도 이 부분에 관심이 많죠. 어떻게 재생시켜야 하죠?

[문종태] 도시재생은 매우 어려운 문제입니다. 하지만 제주 원도심은 탐라국 때부터 90년대까지 제주의 과거 정치와 경제, 문화의 중심 역할을 했던 곳입니다. 역사가 오롯이 녹아있는 곳이거든요. 이런 역사 이야기를 잘 풀어내고, 문화재와 관련한 이야기를 풀어놓고, 조례 제정을 통해 여러 지원근거를 마련해놓는다고 한다면, 저는 충분히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재생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선화] 산지천도 지금 문종태 의원 지역구에 속해 있는 거잖아요. 탐라문화광장에 560억 원 예산이 들어간 만큼, 산지천 복원에도 예산이 많이 들어갔거든요. 그런데 예산에 비해서 서울의 청계천과 같은 문화는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씀을 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문종태] 탐라문화광장은 560억 원이라는 예산이 들어갔죠. 광장과 주변 여러 여건, 부대시설을 만들어놨습니다. 산지천 갤러리도 일 년 전에 개관을 했고요. 그런데 주취자 문제가 있고요, 성매매 문제도 있습니다.

[이선화] 오래된 문제죠. 그리고 노숙자 문제도 있죠.

[문종태] 네, 그 문제들에 대한 해결이 이뤄지지 않고는 문화광장 활성화가 참 힘듭니다.

[이선화] 왜냐하면 행정에서는 예산을 만들어서 인프라를 구축했는데, 정작 술 취한 분들, 노숙자 분들이 있으면 일반의 젊은, 문화를 향유하고 싶어 하는 이들은 꺼리는 경향이 있거든요.

[문종태] 맞습니다. 다행히 행정에서는 탐라문화광장 일대를 음주청정구역으로 지정하려고 합니다.

[이선화] 언제요?

[문종태] 10월에 지정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선화] 오늘이 10월 마지막 날입니다.

[문종태] 제가 알기로는 시범으로 하고 있고요, 강력하게 단속을 하는 건 11월부터 한다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선화] 그런 부분도 문종태 의원이 직접 노력하신 결과죠?

[문종태] 집행부에 많이 얘기는 했습니다.

[이선화] 원도심 활성화는 결국 서민경제, 서민들의 삶의 질과 연결이 돼 있잖아요? 동문시장에 대한 얘기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아요. 동문시장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약속해주실 부분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문종태] 동문시장은 제주에서 역사가 오래된 재래시장이죠. 수산시장, 재래시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살거리가 있는 재래시장입니다. 그런데 시설 노화도 문제가 있고 절대적으로 주차 공간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태풍이 올 때면 범람위험이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사실 굉장히 할 게 많은 시장입니다. 다행스럽게 집행부에서도 이런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의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조금 더 나은 시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선화] 지역구 의원으로 활동하시다 보면 많은 민원들을 접하게 되죠. 민원만 해결하다 보면 임기가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가장 많이 받는 민원은 어떤 부분이죠?

[문종태] 조례 제정이라든지 개정을 통해, 특히 개정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민원들이 있습니다. 또 아무래도 원도심이다보니 주차장 문제를 많이 말씀하십니다. 이런 부분들은 저도 집행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있습니다.

[이선화] 평소 신심 깊은 불자라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불자공무원 모임인 길상회 회원이신데, 길상회가 어떤 활동들을 하나요?

[문종태] 길상회는 공무원들의 불자 모임입니다. 한 달에 한번 법회를 갖고,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전파하는 역할들을 하고 있습니다.

[이선화] 문광위에 있는 동안 꼭 이것만은 해결하겠다, 지역구를 위해서든 제주도의 문화 비전을 위해서든, 꼭 말씀하고 싶은 부분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문종태] 이도일동의 주민자치의원을 5년 전에 했었습니다. 이도일동이 굉장히 역사적으로 유서가 깊은 동네입니다. 그런데 원도심이다 보니 활동을 하는 데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주민들과 함께 재미있는 동네를 만들어보자 해서, ‘모흥골 호쏠장’이라는 장터를 만들었었습니다.

[이선화] 저도 가본 적이 있습니다. 삼성혈 앞에서 하는 장 아닌가요?

[문종태] 맞습니다. 모흥골은 과거 삼성혈 주변 옛 마을 이름인데요, 그 모흥골에서 우리 제주도 말로, 호쏠, 잠깐 열리는 장터라는 의미에서 ‘모흥골 호쏠장’이라고 이름 붙여서 매월 주민들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시민회관에서 도내 작가, 도외 작가, 해외 작가 약 50명의 150작품을 전시, 판매했던 2015 제주 국제아트페어의 집행위원장을 했었습니다. 그러면서 다양한 문화 활동을 자연스럽게 하게 됐는데요, 사실 정치를 하겠다는 고민을 하게 된 계기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개인이, 그리고 주민들과 함께 하는 일도 의미 있지만 주민들이 원하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는 조례를 제정하고 개정할 수 있는 권한이 생기게 된다면 좀 더 주민들과 함께 원도심 활성화를 더 빨리 갈 수 있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이선화] 현장에서 가졌던 꿈을 정치적으로 연결시키는 데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고 계시는군요. 열정이 넘치는 의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종태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이혜승 기자  hyehye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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