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 2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서울 도심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박근혜 퇴진 촛불 2주년 조직위원회’는 오늘 오후 5시 30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천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집회를 열고 이후 청와대 사랑채까지 행진도 실시합니다.

이에 앞서 민주노총은 오후 1시 30분 청와대 사랑채부터 세종로 로터리 일대에서 총파업 결의대회와 행진을 벌이며, 서울진보연대도 오후 3시 30분 광화문 남측광장에서 ‘서울 민중대회’를 개최합니다.

반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에 반발하는 석방운동본부 등 보수 단체들의 집회와 행진도 오늘 오후 3시 30분 서울역에서 세종문화회관 3개 차로 일대에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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