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방문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와 회동을 갖습니다.
아베 총리는 오늘 오전 리커창 총리와 회담을 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중일 양국 간 경제 협력을 구체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에 양국이 체결한 대형 프로젝트만 50여건에 달해, 영유권 분쟁 등으로 소강 상태였던 경제 관계가 다시 밀착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또 아베 총리는 오늘 오후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통해 중일간 정치적 관계 개선과 더불어 한반도 비핵화 문제 등 국제 문제를 집중 논의할 계획입니다.
일본 총리가 국제회의 참석을 겸하지 않고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2011년 이후 7년 만의 일로, 아베 총리는 어제부터 환영 리셉션과 만찬을 나서 우호 관계 증진에 매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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