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신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축제의 장인 'JDC제주신화페스티벌'이 내일(26일)부터 사흘간 제주신화역사공원과 서귀포 일원에서 열립니다.

'오늘은 어떤 신이랑 놀지'를 슬로건으로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주최하는 행사는 신화를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마련됐습니다.

먼저, 내일(26일)은 도내외 신화 연구가가 참여하는 제주신화포럼과 웹툰 '신과 함께'의 주호민 작가의 토크콘서트와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집니다.

27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제주신화 창작동요제와 창작뮤지컬, 비보이 그룹 소울번즈의 제주신화 퍼포먼스와 자이언티·긱스 등이 출연하는 힙한 콘서트가 펼쳐집니다.

28일에는 빈 화판에 스프레이 페인트를 이용해 선보이는 그라피티 아트와 어린이 인형극 등이 열립니다.

박현철 JDC투자개발본부장은 "이번 행사로 많은 사람들이 제주신화에 관심을 갖게 되고 제주신화가 경쟁력 있는 문화콘텐츠로 발전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